고경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가칭 ‘예술의 전당’ 유치를 약속했다.
고경실 예비후보는 21일 오후 제주시 연동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첫 공약인 ‘예술의 전당’ 유치를 공약했다.
고 예비후보는 “제주는 생태관광시장이 주류를 이루다 보니 자연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며 “머무르고 즐기고 교육하는 측면보다 순간적으로 지나치는 관광이 되면서 이에 대한 적극적으로 보완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나 파리 에펠탑 같은 인문예술 자원 확보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고 예비후보는 이어 “한라수목원과 남조순 오름 일대에 이런 상징적 문화예술 자원을 유치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며 “연동과 노형을 중심으로 서부지역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해병 제9여단을 이전시키고 생태문화관광 공원으로 사용돼도록 해야 한다”며 “그렇게 되면 연동지역 문화예술회관 문제나 주민복지센터 건립문제 등을 함께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특히 야간관광상품이 전무한 연동 및 노형 지역 관광시장을 충족시키고 청년 일자리 창출 문제 등이 함께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그외에 밭작물 유통처리 지원 시스템 구축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를 통해 밭작물의 도서지역 유통비용 절감을 이끌어내겠다는 포부다.
또 기초환경 시설의 현대화도 약속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