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 제주시을 선거구에서 출마 예상자로 거론됐던 김희현 제주도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일도2동을)이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부의장은 14일 오후 제21대 총선과 관련된 입장문을 내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제주시을 지역구 출마를 고심했다”며 “하지만 산적한 제주현안과 갈등해결에 집중하는 것에 무게를 실었다”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지금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야말로 그 동안 저를 믿고 지지해 준 도민 여러분께 보답하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행복을 추구하고 살맛나는 제주를 만들기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그러면서 “그 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제11대 도의회에 입성하며 가졌던 마음가짐을 다시 새기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