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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울 KTX, 제주 살리는 최선 ... 해안 따라 트램 도입도"

 

제21대 총선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양길현 예비후보가 자신의 교통정책을 꺼내놨다. 제주와 서울을 잇는 이른바 ‘경제선’ 고속철도와 제주를 일주하는 ‘바당트램’이다.

 

양길현 예비후보는 30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도와 도민을 위한 정책 중 두 가지를 제시하려고 한다”며 제주와 서울을 잇는 KTX와 제주 해안을 운행하는 트램 도입을 공약했다.

 

양 예비후보는 “아직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제주~서울 고속철도를 신교통수단으로 주목했다”며 “제주발 KTX는 전천후로 운행이 가능하며 환경훼손이 적을 뿐만 아니라 정시 출도착으로 예측 가능한 삶을 보장해주는 최적의 교통수단”이라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 제주~서울 고속철도를 이른바 ‘경제선’이라고 칭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 경제선을 두고 “이미 공항터를 3개(제주・정석・알뜨르)나 가지고 있는 제주에 하늘길 만이 아닌 바닷속 땅 밑 길을 통해 제주와 대륙을 연결할 수 있다면 이는 제주 환경을 지키면서 제주로의 접근성을 확장해 나갈 수 있는 비책이 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양 예비후보는 “제주발 KTX는 1000만 관광객 추가 유치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농수축산 1차 산업의 청정 생산물을 야간열차를 통해 한반도 전역으로 당일 운송이 가능하게도 할 것”이라며 “이는 제주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살리는 최선의 방책”이라고 강조했다.

 

양 예비후보는 경제선의 경제효과를 43조, 여기에 더해 33만명의 고용효과가 있을 것으로 봤다. 조성에는 16년이 걸리고 총사업비는 16조원이 들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최신 기법을 사용해 조성기관과 사업비를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양 예비후보는 두 번째로 트램을 꺼냈다. 제주도의 해안도로를 잇고 각 시・읍・면에 1개 이상의 트램역을 갖춰 다양한 경제활동을 가능하게 하자는 것이다.

 

지형상의 이유로 해안도로를 연결시키지 못하는 경우는 지하도로 연결할 것을 제안했다.

 

양 예비후보는 “트램 건설비는 지하철의 6분의 1 수준이고 운영비는 지하철의 25% 수준, 수송인력은 버스의 3배”라며 실현가능성을 강조했다.

 

양 예비후보는 당적 문제에 대해서는 "자신의 정책을 받아 줄 수 있는 정당을 찾아볼 것"이라며 현재는 특정 정당을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 천천히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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