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제주지방 기온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의 기상전망에 따르면 4월 상순께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날씨변화가 심할 것으로 보인다.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한 12~13℃, 32~55㎜가 전망된다.
그러나 중순에는 이도성 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은 평년(14~15℃)보다 높겠고, 강수량도 많은 비로 인해 평년(27~57㎜)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순에는 기온과 강수량이 모두 평년과 비슷한 15~16℃, 30~62㎜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오는 5월에는 건조한 날이 많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다고 밝혔다.
6월에도 맑은 날이 많고 일시적인 고온형상이 나타나겠지만 기온과 강수량은 모두 평년과 비슷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