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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정무부지사 인사청문회 ... 예정자, 경청.1차 산업 발전.소통 강조

 

김성언 제주도 정무부지사 예정자가 제주 1차 산업의 발전을 강조했다. 이외에 도민들과의 소통을 언급하며 “도민들의 목소리를 지사에게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30일 오전 10시부터 김성언 정무부지사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 들어갔다.

 

김 예정자는 이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먼저 “제주도는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뤘다”며 “매일 80만명 이상이 제주에 상주하고 살림살이도 5조원을 넘어섰다. 꿈의 도시, 보물섬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도민이 행복한 ‘더 큰 제주’로 가는 여정에 순풍만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제주 1차 산업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김 예정자는 그러면서 최근 정부가 농업분야의 WTO 개도국 지위를 포기한다고 밝힌 점과 한・일 무역갈등 및 한・일 어업협정 표류 등을 언급하며 “제주 연관 산업의 피해규모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예정자는”오늘의 풍요로운 제주는 1차 산업의 기반 위에 있다”며 “제주를 지탱하는 1차 산업을 위해 위기에 맞서고 혁신을 이루며 변하지 않는 생명산업의 가치를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강조했다.

 

김 예정자는 그러면서 먼저 ‘경청’을 강조했다. 김 예정자는 “소통과 집단지성은, 혁신적 리더십은 통합과 승리의 원동력”이라며 “도민과 의원님 여러분의 말씀을 경청하겠다. 시민단체와 언론의 쓴 소리를 새겨 듣겠다. 제주 공동체와 도민의 행복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정자는 다음으로 “1차 산업에 대한 믿음을 지켜내겠다”며 “농사는 저의 삶이며 저의 터전이다. 농업인으로 살아오면서 1차 산업의 어려움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농수축산인이 행복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행’을 하겠다”며 “도민 행복이라는 모두의 목표를 위해 도민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지사께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예정자는 “저는 지난 2017년 김영란법 적용 대상에서 선물용 농수축산물을 제외시키기 위해 청와대 앞에서 법 개정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했다”며 “그 때의 간절한 마음 그대로 현장의 목소리를 진심으로 듣고 정책으로 실천하겠다. 도의회와 행정의 협력을 위해 가교 역할을 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 하는 부지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정자는 서귀포시 효돈동 출신으로 효돈초, 중학교와 제주일고,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후 신효청년회장, 효돈동 연청회장, 월라봉영농조합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영남대학교 대학원을 나와 제주한라대 강사도 지냈다.

 

2005년 11월부터 지난 3월까지 3선에 걸쳐 효돈농협조합장, 사단법인 제주감귤연합회장 등도 역임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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