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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비상도민회의, 정동영 대표와 면담 ... "국감에서 살펴봐달라"

 

제주 제2공항 비상도민회의가 국회를 방문,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와 면담을 갖고 중앙당 차원에서 제주 제2공항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촉구했다.

 

정동영 대표는 이에 대해 “제2공항 반대 측에서 제시하는 방향에 대해 전폭적으로 공감한다”는 뜻을 밝혔다.

 

제주 제2공항 비상도민회의는  25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민주평화당 당대표실에서 양윤녕 제주도당워원장이 배석한 가운데 정동영 당대표와 1시간 동안 면담을 가졌다.

 

정 대표는 이날 면담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제2공항과 관련해 제주도민들의 의견과 시민사회의 우려를 저희들이 십분 이해하게 됐다”며  “대책위원회에서 제시하고 있는 방향에 대해서 전폭적으로 공감한다”고 말했다.

 

특히 “양윤녕 도당위원장이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정당’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며 “제주공항 반대는 작은 목소리가 아니라 제주도민의 큰 함성이고 외침인데 이것을 모르쇠 하는 행정당국과 관료들 또 지방정부, 중앙정부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그러면서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고 제주도의 주인은 도민이다. 제주도민의 의사가 200% 존중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찬식 상황실장은 “어제부로 제주도의회가 제2공항 문제에 대해서 저희들이 낸 청원을 수리해서 도민 공론화를 추진하겠다는 결의를 했다”며 “1차적으로 도에 요청하고 도가 수행하지 않을 경우 도의회가 나서서 도민공론화 작업을 추진하겠다는 결의안을 어제 제주도의회 본회의에 통과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부의 보완 요구와 제주도민들의 요구, 도의회의 요구를 다 무시하고 국토부가 진행을 한다면 정말 도민들의 거센 저항과 제주 도민사회의 심각한 갈등과 파국을 맞이할 수밖에 없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당 차원에서 애를 써 주시면 고마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 대표가 국토위 소속임을 언급하며 “저희가 관련 자료를 드리겠다. 국감에서도 살펴봐달라"고 덧붙였다.

 

양윤녕 제주도당위원장은 “민주평화당 중앙당과 제주도당은 제주 제2공항 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와 계속 함께 할 것이다”며 "제주의 미래가치 자산인 제주자연 파괴를 막고 대대손손 내려 온 제주사회 지역 공동체인 마을이 없어지는 것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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