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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감귤조수입 9402억원 달성 ... 월동온주.한라봉 조수입 늘어

 

지난해산 제주감귤 총조수입이 9400억원을 기록했다. 3년 연속 9000억원대를 넘어섰다.

 

제주도는 지난달 30일을 기준으로 지난해 감귤에 대한 유통처리 상황을 최종 분석, 직판가격과 택배가격 등을 표본조사 하고 현실가격을 반영해 추계한 결과 조수입이 940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2017년 9458억원보다 0.6%가 줄어든 수치지만 2016년 9114억원보다는 3.4% 가 늘어난 수치다. 또 최근 3년 연속 9000억원대를 돌파한 것이기도 하다.

 

조수입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 것은 노지온주감귤이다. 5030억원으로 집계됐다. 그 밖에 하우스온주가 810억원, 월동온주가 893억원이다.

 

만감류는 2669억원으로 산정됐다. 만감류 중 한라봉이 1316억원, 천혜향이 613억원, 레드향이 431억원, 황금향이 115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조수입이 가장 많이 늘어난 것은 월동온주다. 15.5%가 늘어났다. 그 밖에 한라봉이 전년대비 조수입이 7.1%가 늘어났다. 반면 노지온주는 6.3%가 줄어들었다.

 

지난해 감귤총생산량은 60만7638t으로 집계됐다. 2017년 57만6722t에 비해 5.4%가 늘어났다. 노지온주감귤이 46만7600t, 하우스온주가 2만2898t, 월동온주 3만6977t이다.

 

만감류는 8만163t이 생산됐다. 만감류 중 절반 이상이 한라봉이다. 지난해 한라봉은 4만3822t이 생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천해향이 1만5943t, 레드향이 9522t 생산됐다.

 

제주도는 지난해 감귤의 유통처리 여건에 대해 “5월 중에는 동풍 등으로 결점과율이 늘어났지만 가을 기상여건이 양호해 평년에 비해 당산비가 좋았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중점시책으로 추진한 극조생 감귤 자동화물 운송체계 전환 등 극조생 감귤 부패과 줄이기 노력에 기상여건이 뒷받침되면서 예년에 비해 극조생 감귤 부패과가 현저하게 줄어들어 가격 호조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하지만 12월 들어 2L이상 대과 출하량이 늘어나고 결점과 출하로 가격이 내림세를 보이기도 했다.

 

제주도는 “2018년도 감귤 유통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소비시장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다”며 “그럼에도 감귤산업 종사자분들의 노력의 결실로 잘 마무리가 된 것으로 보인다.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감귤원 원지정비사업 확대지원과 철저한 품질관리, 출하조절 등을 통해 원활한 처리와 농가소득 증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감귤조수입 1조원 달성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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