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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자산운용, 6월 초부터 매각 작업 진행 ... 5년만에 투자금 회수 나서

 

호텔신라가 경영위탁 중인 ‘신라스테이 제주’의 건물주가 바뀐다. 하지만 이와 별도로 호텔신라의 위탁경영은 계속된다.

 

30일 신라스테이 제주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이지스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달 초부터 ‘신라스테이 제주’의 건물 매각작업이 진행돼 왔다. 현재 부동산 자문회사에 입찰제안요청서(REP)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찰에는 회계법인을 비롯, 국내 대형 부동산자문회사 등 모두 5곳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 주관사로는 에스원이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이번 매각으로 호텔투자 5년 만에 투자금 회수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신라스테이 제주는 제주시 연동 274-16번지 외 2필지 약 2631㎡의 부지에 연면적 1만9966㎡, 지하3층, 지상 11층, 304실 규모로 지어졌다.

 

1990년 11월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의 제주 최초 현대식 백화점인 신한백화점이 문을 연 곳이다. 하지만 신한백화점은 1994년 10월 경영난으로 부도 처리돼 문을 닫았다.

 

이후 10년간 방치되고 있던 곳을 이지스자산운용 측이 2014년 5월 125억원을 들여 사들였다. 여기에 비지니스급 브랜드인 ‘신라스테이’를 론칭하고 사업을 확대하던 호텔신라가 총 20년간의 책임임차계약으로 신라스테이 제주를 열었다. 2015년 3월이었다.

 

아직 15년 정도의 계약기간이 남아 있어 건물이 매각되더라도 건물의 소유자만 바뀔 뿐 신라스테이 제주의 위탁경영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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