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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만드는 생활정책연구원, 제주도 안전취약계층 조례 인정

제주도의회 김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시민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깨알 같은 정책’을 실현시킨 공로로 상을 받았다. 이른바 ‘깨알정책대상’이다.

 

제주도의회는 김경미 의원이 ‘(사)시민이 만드는 생활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제2회 깨알정책대상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깨알정책대상은 시민들의 일상에 밀접한 깨알 같은 정책의제를 적극적인 입법화 과정을 거쳐 정책으로 실현시킨 의원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상은 기초의회 2명, 광역의원 7명, 국회의원 4명, 기초자치단체장 1명 등 모두 14명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수상자 선정은 정책평가단 100인의 온라인 투표로 이뤄졌다. 제주도의회는 이에 대해 “시민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생활정책에 대해 시민들이 주는 상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이 깨알정책대상에 제출한 정책은 올해 3월 제정된 ‘제주특별자치도 안전취약계층 조례’다.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취약한 계층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조례다.

 

다른 시・도에 제정된 안전취약계층 조례와의 차별성은 안전취약계층이 응급상황 시 초기 대응 및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기 위한 안전기구를 지원한다는 점이다.

 

또 안전취약계층의 안전한 대피 환경 조성을 위한 조문을 넣었다. 이를 통해 안전취약계층의 유형별 및 거주형태에 맞게 신속한 대피로 확보와 대피훈련 교육환경을 조성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의회에 입성한 이유 중 하나가 도민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도민 행복을 위해 밀접한 생활 정책들을 꼼꼼히 점검하려는 것이었다”며 “도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낸 조례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깨알 같은 도민들의 목소리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살기 좋은 제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오후 7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다만 김 의원은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장애인권리협약 제12차 UN당사국 회의에 정부대표단으로 참석 중이라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한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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