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라 영구임대주택의 예비입주자 모집이 시작된다.
제주시는 제주아라 영구임대주택의 예비입주자 300세대를 6월12일부터 14일까지 모집신청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제주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다.
신청자격은 1순위자가 생계・의료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일본군위안부피해자, 65세 이상 차상위계층,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 이하인 장애인・북한이탈주민・국가유공자・보훈보상대상자 등이다.
제주아라 영구임대주택은 전용면적 26.34㎡와 30.48㎡로 나뉜다.
1순위자의 경우 26.34㎡는 임대보증금 230만2000원, 월임대료는 4만5800원이다. 30.48㎡는 임대보증금 266만4000원, 월임대료 5만3000원이다.
1순위자 이외에 영구임대 입주가능자는 26.34㎡의 경우 임대보증금 391만8000원에 월임대료 7만2750원이다. 30.48㎡는 임대보증금 453만4000원에 월임대료 8만4180원이다.
신청희망자는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등 구비서류를 가지고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저소득 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공공임대주택사업에 시민들이 신청기간 내 접수해 입주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제주아라 영구임대주택은 주거복지정책에 따라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지원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제주시 인다12길 1, 2에 자리잡고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