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민주노총 제주본부, 도청 앞 천막농성 돌입 ... 도청 앞 천막 11개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일부 민간위탁사무에 대해 도정이 직접고용하고 직접운영하라며 도청 앞에서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16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도민 필수 공익사업인 북부광역 폐기물 소각시설과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을 제주도정이 직접 책임지고 운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우리는 제주도정의 기만적인 행태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지난 2월에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간위탁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도민 필수업무에 대해 제주도정이 직접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우리는 제주도정이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기대했다”며 "하지만 제주도정은 발뺌하기에 바빴다. 지난 3월에도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대도민 공공서비스에 대해 제주도정이 직접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 하지만 제주도정은 늦장대응만 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지난 15일에도 제주도정을 방문, 인내에 인내를 짜내며 진정성 있는 대화가 이뤄지길 기대했다. 하지만 기대는 물거품이 됐다”며 “제주도정은 대도민 공공서비스를 강화하고 직접 책임지고 운영하고자 하는 고민이나 의지조차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제주도정은 10만 제주도민에게 마땅히 보장해야할 권리실현을 위한 어떤 노력조차 없었다”며 “이에 우리는 제주도정의 기만적인 행태를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천막농성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제주북부광역폐기물 소각시설과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에 대해 제주도정이 직접운영・직접고용할 것을 주장하며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이들이 천막농성에 돌입하면서 제주도청 앞 인도에는 모두 11개의 천막이 들어서게 됐다. 현재 제2공항에 반대하는 이들의 천막과 제주녹색당 천막당사, 세월호 추모공간 천막 등이 들어서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