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제주에서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가량 차이가 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중국 북동지방에 자리잡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평년(아침 최저기온 10~13도, 낮 최고기온 18~21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맑은 날씨에 아침에는 복사냉각 효과에 의해 떨어지겠다”며 “또 낮 동안에는 일사로 인해 기온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다.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제주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1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제주산지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지를 이외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각종 화재 및 산행 시 산불 예방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건조특보는 비가 오기 전까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