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무소속 조천읍 선거구 제주도의원 예비후보가 14일 논평을 내고 "버스정류소 주변과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 등에 보행지킴이 LED 유도등을 설치, 어린이와 보행 약자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보행지킴이 LED 유도등은 밤이 되면 바닥에 매립된 LED 조명에 불이 켜져 보행자와 운전자가 쉽게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보행자들의 안전을 지켜 교통사고를 예방 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미 서초구 서초초교 어린이 보호구역내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 3개소에 보행지킴이 LED 유도등을 48개 시범 설치 했을 뿐만 아니라 전국 각 지자체 마다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횡단보도 교통사고 발생율은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에 비해 신호등이 없는 곳이 2.3배 정도 높다"고 덧붙였다.
김종호 예비후보는 "이런 상황을 우려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 사각지대 제로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