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봉 더불어민주당 노형동을 제주도의원 예비후보가 9일 노형동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추진과 함께 보육시설과 학교의 공기 질 개선 대책 마련을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도내 최대 인구 밀집 지역인 노형의 경우 청소년을 위한 공공시설이 매우 부족하다”면서 “노형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형지역 공공 토지를 활용해 청소년 문화의 집을 반드시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노형지역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문화 활동, 동아리 활동, 봉사 활동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어른들의 시선이 아닌 청소년 스스로 위원회를 구성해 프로그램을 짜고 운영될 수 있도록 하고 시민들도 함께 찾을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설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상봉 예비후보는 또 “기후변화에 따른 미세먼지 현상 등으로 인해 도민들은 물론 자라나는 아동·청소년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면서 “보육시설, 학교 등에 대한 공기질 기준과 개선대책을 담은 조례를 제정하는 등 기후변화에 따른 아동·청소년 건강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