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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지사 간부회의서 관계부서에 호통 "10억이든 5억이든 들여 브랜드마케팅 좀..."

 

우근민 제주지사가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을 둘러싼 논쟁이 수그러들지 않자 조바심이 난 듯 관계 부서에 '치고 나가라'고 채찍질을 가했다.

 

우 지사는 6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제주도가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된 지 10년이 지났느냐? 망각 속으로 가 버렸다. 흔적이 어디 있는 지 모르겠다"고 운을 뗐다.

 

우 지사는 청정환경국이 보고한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 글로벌 브랜드화 추진이 눈에 띄지 않는다며 이 같이 질타했다.

 

그는 "내 밥그릇은 적고 남의 밥그릇은 크게 보이듯 우리 것은 별 볼일 없고 남의 것은 잘 나 보이는 것이냐. 특히 제주도가 그런 것에 강하다. 좁기 때문에 너무 잘 아는 것이다"라며 호통을 이어갔다.

 

이어 "자존심 상해서 (추진을) 안하는 것이냐. 7대경관은 우리 것이니까 별로 관심이 없는 것이냐"고 질타했다.

 

우 지사는 "7대 경관에 선정된 남아공 테이블마운틴이나 이과수폭포, 하롱베이는 세계에 알려져 있지만 제주도는 그렇지 않다"며 "그래서 제주도 사람들이 죽기 살기로 세계에 알리려고 도전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우 지사는 "해당부서 자체가 망각 상태에 빠져 있다"고 7대경관 글로벌마케팅 전략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재촉했다.

 

우 지사는 "국가브랜드위원회에 가서 7대경관 글로벌브랜드 화 5개년 계획을 협의하고 테이블마운틴이나 이과수폭포처럼 세계적인 관광지로 홍보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라"며 "10억이든 5억이든 들여서 브랜드를 마케팅하라"고 호통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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