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순부터 봄 더위가 예상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이 2일 발표한 제주도지방 3월 중순에서 4월 상순 사이의 기상전망에 따르면 이달 중순에는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10~11℃)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달 하순에는 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으로 주로 맑은 날이 많겠고, 기온도 평년(11~12℃)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또 기압골의 영향으로 한 두 차례 비가 오지만 비의 양은 평년(29~45㎜)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현상은 4월 초순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기온은 평년(12~13℃)보다 높고, 강수량도 평년(32~55℃)보다 많겠다. 다만 기압골의 영향으로 날씨변화가 심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편 최근 한 달 동안 기온은 평년보다 낮거나 비슷했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