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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년간 장래인구추이, 유소년 인구 소폭 감소 ... 2021년부터 고령사회화

제주도 인구가 2035년 78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기초로 인구 변동추이를 반영한 20년간의 행정시별 장래인구추이에 따른 수치다. 제주도가 28일 이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통계청에서 5년 주기로 전국 및 시도별 장래인구추계를 집계한다.

 

이 조사에 따르면 제주시 인구는 2015년 45만명에서 2021년 50만명으로 늘어나다 2035년에는 57만명을 넘어서게 된다. 2015년 대비 12만명(2015년 대비 27.8% 증가)이 늘어나는 것이다.

 

 

제주시의 인구성장률은 완만하게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2016년은 증가율 2.52%이고 2035년엔 0.52%이다.

 

서귀포시는 2015년 15만명에서 2018년 20만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예측됐다. 2035년엔 21만명으로 늘어난다. 2015년 대비 6만명이 증가한 셈이다. 증가율은 40.8%다.

 

연도별 증가율은 2020년까지 5%대의 높은 인구성장세를 보이다가 2021년부터 더디게 하락할 것으로 예측된다. 2022년부터 사망자가 출생아보다 많아져 자연증가는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015년 대비 2035년 제주도 인구구성비의 경우 제주시는 소폭 감소(74.8%→72.9%)하고 서귀포시는 다소 증가(25.2%→27.1%)한다.

 

2035년 남성 100인당 여성인구수를 의미하는 기준 성비는 서귀포시(104.3명)가 제주시(102.2명)보다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0-14세의 유소년인구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모두 소폭 증가한다. 2035년 각각 7만7000명, 2만3000명으로 2015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다. 2015년 대비 2035년 유소년인구 비중은 제주시(16.8%→13.4%)와 서귀포시(14.3%→11.0%) 모두 감소한다.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2027년 정점을 이룬 후 감소하는 추이를 보인다.  2035년 제주시 35만명 서귀포시 12만명으로 2015년보다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생산가능인구 비중은 제주시(70.9%→60.5%)와 서귀포시(67.6%→56.6%) 모두 10%P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제주시, 서귀포시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한다. 특히 서귀포시는 고령자비율이 30%를 넘어설 전망이다. 2015년 대비 2035년 고령인구 비중은 제주시(12.2%→26.1%)와 서귀포시(18.1%→32.4%)가 각각 2.1배, 1.8배 증가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제주시는 2021년부터 고령사회에 접어들고 2028년에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2022년부터 초고령사회가 된다.

 

생산가능인구 100명당 부양인구(유소년+고령)는 2035년 제주시가 65.3명 서귀포시는 76.6명이 된다. 2015년 대비 1.6배 증가한 수치다.

 

고령화 지수를 나타내는 유소년인구 100명당 고령인구는 2035년 제주시(195.2명)보다 서귀포시(296.2명)가 크게 높아진다고 예측됐다. [제이누리=권무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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