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우정청이 제주지역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익사업을 추진한다.
제주지방우정청은 집배원 365봉사단의 분기별 테마 봉사활동과 지역 밀착업 공익사업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지역 내 혼자 사는 노인 등 소외 이웃 16명과 우체국 직원 간의 일대일 자매결연을 통해 매월 10만원씩 지원한다.
소년소녀 가장 4명에게는 매월 25만원을 지원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동·청소년 2명을 ‘우체국 장학생’으로 선발해 고교 졸업까지 매년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는 암보장형 보험에 무료로 가입시켜주고, 장애가정 청소년 멘토링 학습 지원 등도 전개할 예정이다.
제주지방우정청 정현의 청장은 “국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서민과 가장 가까운 국영기관인 우체국이 먼저 든든한 이웃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