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의 봄꽃개화시기가 예년에 비해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개나리와 진달레 등 봄꽃의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하루 정도 늦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 비해서는 0~4일 늦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개나리는 서귀포에서 다음 달 17일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 진달래는 21일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봄꽃은 24~28일께나 절정을 보일 전망이다.
전국적 봄꽃이 절정을 보일시기는 남부지방 27일~4월7일, 중부지방은 4월2~14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들어 봄철 기온 변동이 급격해 봄꽃 개화시기도 매년 큰 폭으로 변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