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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옥만,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출마 선언…3명 공동대표 모두 총선행

오옥만 통합진보당 제주도당 공동위원장이 이번 4·11총선에서 비례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에 따라 통합진보당 제주도당 3명의 공동위원장이 모두 여의도 입성을 위해 총선에 뛰어들게 됐다.

 

오옥만 통합진보당 도당 공동위원장은 21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총선 비례대표 출마와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같은 당 이경수 예비후보와 도의원 보궐선거 김대원, 허창옥 예비후보, 같은 당 소속 도의원 및 당직자와 친지,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오 위원장은 “비례대표 후보 출마 결심을 고향 제주에서 시작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익숙한 것과의 결별’이 필요하다. 새로운 질서가 필요하다. 시대교체를 위해 뛰고자 한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전태일과 노무현의 정신과 숭고한 뜻을 계승하고자 한다”며 약속을 제시했다.

 

 

 

그는 우선 독과점적 질서에 의존한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꿀 것을 약속했다. ‘독일식 정당명부 비례대표’와 ‘국민투표제’를 활성화 하고,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소환제’를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출자총액제한 부활과 ‘계열분리 명령제’를 추진하고, 풀뿌리 경제회생을 위해 SSM 규제, 지역 물류유통망 개선 등도 제시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차별이 없도록 ‘동일임금’, ‘동일노동’ 제도로 고치고, 청년 일자리 의무고용제도 도입, 노동시간 단축으로 일자리 나누기, 노인 재취업 등의 일자리 정책도 공약했다.

 

더불어 그는 “한·미, 한·중 FTA를 반드시 막아내겠다”며 ▲식량자급률 법제화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목표소득 직불제 ▲농업재해보상제도 개선 등을 통한 1차 산업 성장도 공언했다.

 

 

이어 그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을 새롭게 정비해 제주가 생명, 평화, 보편적 복지,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토록 하겠다”며 “4·3특별법 개정을 통해 완전한 진상규명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제주해군기지가 평화를 위한 분명한 걸림돌”이라며 “올해 안에 반드시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온 몸으로 뛰겠다”고 강조했다.

 

오 위원장은 “본격적인 선거정국에서는 진보계열의 정당에 대한 선택을 한다”며 “당선가능성 순위는 10명이다. (나는)비례대표 7순위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위원장은 신성여고와 제주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 제주본부 여성위원장, 제주민족민주운동협의회 사무국장, 제주여민회 대표, 제주도농아복지관 이사, 신성학원 이사, 상공회의소 경제연구센터 연구위원, 제주민족민주운동협의회 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제8대 제주도의회 의원과 전반기 예산결산위원회 위원, 국민참여당 최고위원, 국민참여당 제주도당 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현재 그는 총선에 출마하는 이경수 예비후보(제주시 갑)와 현애자 예비후보(서귀포시)와 함께 통합진보당 제주도당 공동위원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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