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올레는 '2016 제주올레 걷기축제' 개막 하루 전인 20일 오후 6시 원도심에 자리한 간세라운지(제주시 관덕로8길 7-9)에서 전야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제주올레 걷기축제 전야제 1부에서는 엘렉톤(최인숙)과 피아노(노지영) 협연과 소프라노 이채영씨의 공연으로 전야제의 시작을 알린다.
2부에서는 뮤지컬 배우 김유진씨가 ‘넬라판타지아’ 등 대중에게 익숙한 뮤지컬 음악을 부르며 분위기를 무르익게 만든다.
마지막 3부는 DJ 경쟁 부분에서 일본 본선 세계 2위에 오른 디제이 제리엠(DJ Jerry M)과 제주도에서 생활하며 음악 활동을 펼치는 디제이 이상순(DJ Lee Sangsoon)이 흥겨운 디제잉 파티로 전야제의 마무리를 장식한다.
'2016 제주올레 걷기축제' 전야제는 걷기축제에 참가하는 국내 올레꾼뿐 아니라 일본 규슈와 나가노, 몽골 등에서 온 올레꾼과 지자체 관계자들도 참석한다.
전야제는 걷기축제 참석자뿐 아니라 지역 주민과 일반 여행객 등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로 별도 예약 없이 정해진 시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해 간세라운지로 오면 된다.
관련 문의는 간세라운지(070-8682-8651)로 하면 된다. [제이누리=이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