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에서 소란을 피우다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40대가 구속될 상황이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3일 음식점에서 소란을 피우다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 방해)로 강모(4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10일 오후 9시30분쯤 제주시 삼도1동(남성로) 한 일식집에서 11만원 상당의 술과 안주를 먹은 뒤 돈을 내지 않고 소란을 피우다 출동한 임모(37) 경장의 얼굴을 머리로 들이받은 혐의다.
경찰은 식당주인 임모(34)씨의 신고로 출동했다가 욕설을 퍼붓는 등 강씨에게 뜻하지 않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업주와 강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중이다. [제이누리=이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