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연휴는 주말까지 더해져 5일이다. 한가위를 맞아 제주도내 곳곳에서 풍성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서귀포향토오일시장은 장이 열리는 9일과 14일에 각종 퍼포먼스와 라이브공연, 이색경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서귀포향토오일시장은 매 4·9일 서귀포시 동홍동에서 열린다.
항공우주박물관은 14~18일 ‘달님에게 소원을 말해봐’, ‘JAM 타투 스티커 체험’, ‘한가위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관람객이 준비된 엽서에 소원을 적고 인증샷을 박물관 페이스북에 올리면 추첨해서 소정의 선물을 받을 증정한다. 또 이 기간동안 관람료가 8000원으로 특별할인된다. 도민은 6000원이다.
테마파크 ‘박물관이살아있다’는 14~18일 SNS포스팅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석 연휴 기간동안 작품과 사진을 찍고 개인 SNS에 포스팅하고 매표소에 보여주면 자외선 차단용 팔토시를 받을 수 있다. 또 보물찾기 이벤트도 실시, 야외공원에 숨겨져있는 보물을 찾으면 선물을 증정한다. 선물은 하루 20개 한정이다.
제주민속촌은 14~18일 윷놀이 운세, 전통 그네타기, 지게발 걷기, 투호놀이, 굴렁쇠 굴리기, 전통음식체험 등 전통놀이체험장을 마련했다. 또 전통예술공연개발원 단원들과 함께 줄타기·민속 타악기 연주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이 기간에 한복(개량한복 포함)을 입고 민속촌을 방문하면 입장료가 50% 할인된다.
제주목관아는 14~16일 제기차기, 연날리기 등 민속놀이마당을 운영한다. 또 소원 복주머니 만들기, 나만의 목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혼례복·목사복 등 전통의상 체험도 할 수 있다. 이 기간동안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국립제주박물관에서도 14~18일 팽이치기, 널뛰기, 공기놀이 등 민속·추억의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 페이스페인팅과 캐리커처, 영화 상영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는 16일 카트라이더 레이싱 대회를 실시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우수 참가자에게는 신라스테이 숙박권 등 다양한 상품이 증정된다.
또 13~18일 플로피디스크 내 데이터를 USB를 무료로 백업해준다. 1인 최대 3매까지 접수할 수 있다. 참고로 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