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경찰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8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정모(34)씨를 현행범으로 검거했다.
정씨는 이날 오전 0시 30분 제주시 삼도동 길거리에서 술에 취해 “죽고 싶다”며 난동을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다.
해당 경찰은 눈 윗부분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현재 동부서에 입감돼 있다.
경찰은 이날 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