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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가시리에 27MWh ESS 설치 … 제주에너지공사 "전력수요 안정화 기대"

 


㈜LG CNS가 ‘탄소 없는 제주섬 만들기’에 나섰다. '바람의 섬' 제주에 풍력발전 안정화 기술을 접목, 풍력발전의 효율성을 끌어올린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 6월 30일부터 공모해온 풍력발전 연계형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설치 사업자 선정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최종사업자는 LG CNS다.

동복·북촌풍력단지(30MW)와 가시리풍력단지(15MW)의 풍력연계형 ESS를 만들고 15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ESS설비는 동북·북촌풍력단지에 18MWh, 가시리풍력단지에 9MWh 규모로 설치된다.

 

풍력연계형 ESS는 풍력발전기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시간대에 전력을 공급해 전기에너지 활용도를 높이는 시스템이다.

 

 


ESS는 풍력발전기의 불규칙한 출력을 양질의 전력으로 바꿔 공급한다. 이는 풍력에너지의 활용도를 높이고 전력공급 안정화에 기여한다.

그간 풍력사업자들은 초기 설치비용과 피크시간대 별도 송전을 위한 풍력발전 운영환경 변경 등으로 인해 ESS를 도입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제주에너지공사는 민간이 ESS를 직접 구축하고 운영해 발생한 수익을 풍력사업자와 공유하는‘수익 공유형 모델’을 적용한 이번 사업을 선도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앞으로도 제주도의 비전인 '탄소없는 섬 2030' 실현을 위해 도민의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향후 2030년까지 2GW가 넘는 대규모 풍력발전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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