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강한 바람으로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일부가 결항하고 수십 편이 지연됐다.
제주공항에는 현재 국지성 돌풍인 윈드시어(wind shear)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순간 최대풍속 초속 10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0분 제주에서 군산으로 가려던 대한항공 KE1918편이 취소되는 등 출발 2편, 도착 2편 모두 4편이 강풍으로 결항됐다.
또 연결편 관계로 70여 편이 지연 운항 중이다. [제이누리=이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