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가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생수로 꼽혔다. 압도적인 표 차로 프랑스 생수브랜드 에비앙을 눌렀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18일 생수 브랜드 평판 8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소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번달 17일까지 생수 브랜드 빅데이터 180만 8728개에 대한 소비를 분석했다.
대상은 국내 소비자가 사랑하는 생수 브랜드 상위 11개(삼다수, 에비앙, 백산수, 스파클생수, 풀무원샘물, 아이시스, 강원평창수, 크리스탈생수, 진로석수, 봉평샘물, 남양천연수)다.
생수 브랜드 평판조사에서는 참여지수와 소통지수, 커뮤니티 지수로 소비자 행동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제주 삼다수가 압도적인 표차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에비앙과 평판지수 68만185가 차이났다.
지난 6월 생수 브랜드 빅 데이터 156만1796개. 이번 데이터와 비교해 본 결과 ‘강원 평창수’가 새롭게 편입됐다.
1위를 차지한 제주 삼다수 평판지수는 6월에 비해 20.03%p 상승, 1위를 유지했다. 에비앙은 30.14%p상승해 3위에서 2위로, 백산수는 19.84%p 상승해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삼다수는 제주삼다수마스터스 등 오프라인 이벤트가 브랜드를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며 ”삼다수 CF 등으로 소비자와의 접촉점을 만들고 있어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와 소통량을 높이고 있다" 고 밝혔다
연구소는 국내 브랜드의 평판지수를 매달 측정, 평판 지수의 변화량을 발표하고 있다. 평판지수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 홈페이지 http://www.rekorea.net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주도개발공사(사장 김영철)는 지난 4월부터 ‘깨끗해서 고맙삼다’라는 콘셉트로 제주삼다수의 품질과 청정함을 강조한 광고캠페인을 본격화하고 있다. 아이돌 스타 태연과 규현이 모델로 등장하는 TV광고를 비롯해 음원, 뮤직비디오, SNS 등 온라인 홍보 등을 벌이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