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6시40분쯤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모 교회 수양관에서 강모(8)양 등 수련객 18명이 두통, 매스꺼움 등 가스중독 의심증상을 보였다.
환자들은 도내 병원 3곳에서 나눠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오전 3시쯤 방과 연결된 부엌에서 야외용 가스버너로 취사 중이었다.
47명이 일행인 이들은 1일 울산의 한 교회에서 수련차 제주에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