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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한화.현대 등 4파전 … 내년 2월 시공사 선정

 

꿈에그린·아이파크·이편한세상·힐스테이트.

국내 굴지의 유명 브랜드 아파트 건설사들이 제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제주에서 떠오른 '재건축' 시장이다.

 

제주시는 최근 이도주공2·3단지 주민들로 구성된 재건축조합설립추진위원회의 설립을 승인했다.

 

추진위는 오는 9월 정비 및 설계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총회를 거쳐 12월까지 건축조합을 설립, 내년 2월까지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재건축' 움직임에 건설사들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대림산업(이편한세상)·한화건설(꿈에그린)·현대건설(힐스테이트)·현대산업개발(아이파크) 등 대형 건설사들이 시공권 쟁취 경쟁모드에 돌입한 것.

가장 먼저 제주에 눈을 돌린 곳은 대림산업. 대림산업은 국내 아파트 도급 순위 6위를 달리고 있다. 2002년에는 제주시 연동에 ‘이편한세상’을 선보였다.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가진 국내 도급 순위 2위 현대건설도 첫 제주 진출에 나섰다. 힐스테이트는 레미안(삼성물산)과 1~2위를 다투는 브랜드다.

 

한화건설도 발을 들였다. 한화건설은 첨단과기단지 내 들어설 ‘꿈에그린’의 건설사로 아파트 도급 11위다.

 

‘아이파크’ 건설사인 현대산업개발도 시공권 쟁취 경쟁에 뛰어들었다. 아이파크는 아라지구와 노형지구에 들어서있다. 도급 순위 10위다.

재건축 사업은 시공사 선정 등 행정절차가 원만하게 진행되면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 등의 절차를 거쳐 2018년에 본격적인 이주와 철거, 착공 등으로 이어진다.

 

현재 추진중인 건축물의 고도는 최대 40.35m로 11층~14층 아파트 높이다. 추진위는 제주도에 건축고도 42m(14층)를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경관위원회 심의에서 일부 동의 층수가 13층에서 12층으로 하향 조정됐으나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상향될 가능성도 보인다.

 

이도주공2·3단지는 지난 3월 23일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 됐다. 2013년 11월 재건축 정비 대상에 오른 도남주공연립주택에 이어 두번째 대상이다.

 

이도주공아파트는 1~3단지로 지어진 단지형 아파트다. 1단지는 14동에 480세대로 1985년 7월 준공됐다. 2단지는 310세대로 1988년 9월, 3단지는 450세대로 1989년 9월 각각 준공됐다.

 

2·3단지는 지상 5층으로 된 18개동 아파트다. 760세대와 상가 14동이 입주해 있다. 건축물 안전진단 검사 결과 2014년 9월 위험수준인 D등급을 받았다.

 

이도주공2·3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은 제주시 이도2동 777번지 일원 대지면적 4만2110㎡, 연면적 14만8605㎡(지상 10만3630㎡)로 14개동 858세대로 추진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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