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흑우 심포지움이 10일 제주대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제주대가 ‘2015년도 농림축산식품 연구지원 센터 지원사업’인 축산물 고품질생산관리 기술개발 연구 사업의 일환이다. 제주대 제주흑우센터 주최로 제주대 공동실험실습관 4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날 박세필 제주대 제우흑우센터 센터장이 ‘제주흑우 대량증식 및 종 보존’에 대해 소개한다.
▲영남대 교수의 '제주흑우 유전체 서열분석 및 산업적 활용방안' ▲김영은 ㈜미래셀바이오 대표의 ‘제주흑우 산업화 기술개발 : 브랜드 기획 및 시장조사’▲ 문동일 셰프의 ‘흑우요리 다양성 및 소비촉진 방안’▲ 조윤희 미국 몬태나대 교수의 ‘후성유전체의 바이오마커 발굴 및 생명윤리에 관한 연구’ 등에 대한 발표도 이어진다.
또 2016 그랑프리경연 창작 한식요리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한 흑우요리 및 흑우관련 제품 시식회 행사도 마련된다.
박세필 제주흑우센터장은“제주흑우의 전주기적 융·복합 기술 개발을 통해 제주흑우 대량생산과 제주 관광산업과 어우러진 6차 산업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흑우는 우리나라 고유 품종으로 2012년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에 등록됐다. 2013년 7월에 천연기념물 제 546호로 지정됐다. 제주흑우는 향미, 연도, 다즙성과 기호성이 높으며 올레인산, 리놀렌산 등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높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