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용보증재단이 중앙지하상가 상인들을 위해 특별 보증을 지원한다.
재단은 "안전공사로 한시적 영업중단을 해야하는 중앙지하상가 상인들을 위해 긴급 운영자금을 지원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재단은 저소득층,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출시한 '제주 희망dream' 특별 보증 취급기준을 일부 개정했다. 10월 말까지 중앙지하상가 상인들을 위한 한시적 운용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점포임대차계약서를 소지한 중앙지하상가 소기업·소상공인은 최장 6년의 범위내에서 최대 3000만원의 자금(기보증 포함 5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증수수료는 연 1%이내(최저 0.7%)다.
상담 창구가 제주중앙지하상가진흥사업협동조합 사무실에 마련됐다. 보증 상품 소개 및 안내, 신청 접수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