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늦게부터 내린 비는 오는 15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17일부터는 다시 한파가 시작돼 18일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3일 제주도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고 밝혔다. 이후 밤에는 점차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오늘 자정까지의 예상강수량은 5~20mm 정도.
그러나 비는 14일 새벽부터 다시 시작돼 제주 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전에는 지역에 따라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4일 강수량은 10~30mm 정도로 전망되고 있다.
반면 산간지역에는 14일까지 새벽시간 대에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번 비는 15일까지 계속되다가 17일과 18일에는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주 산간지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13일 새벽 1시를 기해 해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