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반에 많은 비가 내린 뒤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남서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는 12일 늦은 오후 제주지방에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따뜻하고 습한 공기 유입하면서 우리나라 주변에 머물고 있는 찬 공기와 충돌하면서 오는 13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비는 14일 새벽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이날 오전부터 다시 시작돼 오는 15일께나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강수량은 평년(2~4㎜)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16일 오전까지 평년(최저4℃, 최고 10℃)와 비슷하다가 오후부터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추워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특히 오는 17일부터 19일 아침까지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주말인 11일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포근한 날씨가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