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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속의 섬' 우도를 찾은 관광객이 벌써 50만명을 넘어섰다. 연말 22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시는 올들어 15일까지 우도를 찾은 관광객이 50만6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4만2635명 보다 12%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0일 앞당겨 관광객 50만명을 달성했다.

우도에서 주행한 렌터카 차량도 2000대(5.19%)가 증가한 4만5331대로 나타났다. 관광객 유형도 렌터카를 이용한 개별관광객과 중국인 패키지 여행객 등 다양하게 우도를 찾고 있다

 

우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하루 평균 5000명, 주말과 휴일에는 8100명에 이른다.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연말까지 우도 방문객 수가 올해는 22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도해양도립공원 입장료 수입액은 5억6000여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800여만원(11%)이 증가했다.

제주시는 우도를 찾는 탐방객들에게 즐거운 여행지가 될 수 있도록 해안도로 안전시설물 설치, 공중화장실 보수 등 12억3000만원을 투자해 나가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우도(牛島)=한반도 남쪽 초대형 섬 제주도에 딸린 섬이다. 제주섬의 특징적 면모를 모두 모아놓은 ‘제주섬 축소판’으로 불린다. 섬지형이 소가 드러누은 형상을 띠고 있어 붙은 이름이지만, 조선조 숙종 23년(1679) 국유목장이 설치돼 국마(國馬)를 관리해 온 섬으로도 유명하다. 4개 마을을 이뤄 720여가구 1720여명이 사는 제주도내 부속 섬치고는 꽤 규모가 큰 편의 섬이다. 면적은 6㎢. 동양 유일의 홍조류 퇴적층인 서빈백사(西濱白沙)와 섬내 기생화산인 쇠머리오름에서 바라보는 성산일출봉 장관이 일품이다. 쇠머리오름 남단 동쪽어귀에는 ‘광대코지’라 불리는 해안이 있는데 그곳에서 만나게 되는 동안경굴(일명 고래 콧구멍굴) 또한 명물이다. 동굴안에서 바라보는 달풍경이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할 정도로 운치가 넘치기 때문이다. 이 동굴은 뭍과 바다 양쪽으로 터진 터널형 구조여서 썰물 때 바닷물이 빠지면 동화속 보물섬 입구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서귀포시 성산포항에서 북동쪽으로 3.8㎞ 떨어진 섬으로 도항선으로 15분거리다. 우도의 빼어난 자연환경과 해양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 보호하기 위하여 2000년 8월 31일 우도 해양 군립 공원으로 지정, 2006년 7월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우도 해양 도립 공원으로 승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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