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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정개발, 내년 4분기 1단계 개장 … 휴양콘도미니엄 16일부터 분양

 

제주에서 세계의 신화와 전설을 만날 수 있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다.

 

신화와 역사를 주제로 한 국내 첫 테마파크 제주신화역사공원이 개장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겐팅싱가포르와 란딩국제발전유한회사의 합작회사인 ㈜람정제주개발은 15일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신화역사공원 홍보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 추진 중인 제주신화역사공원 복합 리조트 사업의 진행상황을 소개했다.

이동주 부사장은 "2017년 신화역사공원 1단계 개장을 위한 건축공사가 지역사회 및 관련기관들과 긴밀한 협력 속에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50%가 지역업체의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 R지역에 지어질 휴양콘도미니엄은 16일부터 공식 분양을 개시, 내년 4분기에는 신화역사공원 1단계 개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화역사공원은 A, R, H, J 지구로 나뉘어 있다. A지구에는 호텔, 테마파크, 마이스(MICE)시설,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 주요시설들이 들어선다.

 

R·H지구에는 리조트 콘도미니엄과 테마스트리트가 들어서며 J지역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개발하는 구역이다.

이 부사장은 "A구역에 들어설 '테마파크'는 벌써 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약 50여만 평방미터에 세계신화와 역사를 주제로 한 한국 유일의 테마파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테마파크는 호라이즌 항구, 모험의 마을, 신대륙, 중세왕국, 올림푸스 신의 세계, 페르시아 왕조, 동방나라 등 7개의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그리스로마·이집트신화와 마야문명, 동방신화 등 세계의 신화와 전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부사장은 "㈜투바앤의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라바', '윙클베어', '로터피 파크' 등을 활용한 독특한 놀이기구와 시설을 테마파크 내에 조성할 것"이라며 "이는 한국의 창의적인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전세계 관광객들에게 선보이는 한국 최초의 테마파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화역사공원은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인 YG엔터테인먼트와 협업으로 한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시설을 조성하고, ㈜신세계와 협력해 쇼핑스트리트를 만들 계획이다.

 

람정제주개발은 도민 고용 증진을 위해 현재 싱가포르에서 제주지역 청년 57명을 대상으로 어학 및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도내 5개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3학기 과정인 '람정 제주 복합리조트 트랙'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호텔·조리·카지노·경영지원 등을 배우며 해당 과정을 수료할 때 신화역사공원 입사 지원 시 우선혜택을 받는다.

 

제주도가 람정제주개발에 내건 '신화역사공원 개발사업 변경을 승인하는 대신 운영인력의 80% 이상 도민을 우선 채용하겠다'는 조건에 따른 것이다.

 

이 부사장은 "람정제주개발은 인근 지역인 서광서리, 서광동리 주민들과 상생협약을 체결했다"며 "상생협약에 따라 고용, 건설공사 참여, 지역 농수산축산물 조달, 지역인재 양성 등의 분야에서 지역주민과 지역업체들을 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신화역사공원은 지난해 2월 12일 기공, 내년 4분기에 1단계 개장을 앞두고 있다.

 

부지면적이 약 250만㎡에 달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복합 리조트다. 공원 내에는 ▲세계 신화와 전설을 테마로 한 7개 구역에 20여개의 놀이기구 ▲ 제주 최대 규모의 어드벤처 워터파크 ▲쇼핑몰·레스토랑 복합단지 ▲카지노 ▲제주 첫 6성급 호텔 ▲ MICE(마이스) 시설 등이 조성된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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