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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새누리 최고, 제주시 지원유세 – 더민주 도당, 선대위 서귀포 ‘임시 이전’

4·13총선 마지막 주말 대회전을 앞둬 8일 새누리당은 제주시 갑·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서귀포시 선거구에 화력을 쏟아부었다.

 

새누리당 제주시 갑 양치석 후보는 이날 오후 7시 연동 옛 문화칼라 사거리에서, 제주시 을 부상일 후보는 오후 8시 제주시청에서 집중유세를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위성곤 부호는 이날 오후 7시 중문동 중문농협 앞에서 총력유세에 나섰다.

 

선거 후반 판세를 자신들에게 유리한 국면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초전'이었다. 승기를 잡기 위한 세(勢)싸움이 치열했다.

 

■ 김태호 최고위원 “인프라 확충 막대한 예산 필요 … 집권 여당 아니면 불가능”

 

 

 

새누리당은 '제주 총선구장' 구원투수로 김태호 최고위원을 투입했다.

 

양치석 후보와 연단에 오른 김 최고위원은 "제주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 부가세를 환급해야 한다"며 "이는 야당 의원으로 해결할 수 없다. 야당 후보는 12년 동안 무엇을 했는지 묻고 싶다. 잃어버린 12년을 되찾기 위해선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이 나와서 제주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제주 발전을 위해 현장 일꾼 양치석을 그 중심에 세워야 한다"고 양치석 후보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김 최고위원은 "야당에서는 박근혜 정부의 경제심판론을 제기하고 있다"며 "달리기 선수를 뽑았으면 운동장을 고루 닦아놔야 하는데, 오히려 앞뒤로 발목을 묶고 있다. 이는 국민들이 심판해야 한다"고 야당을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최근 북한 핵도발 , IS 테러 등이 일어나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해 테러방지법을 통과시켜야 하지만 야당은 필리버스터로 막고 있다. 이런 야당에게 어떻게 표를 줄 수 있느냐"면서 "양치석 후보에게 압도적인 표를 줘서 야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상일 후보 유세현장에서 김 최고위원은 "부상일 후보를 선택하는 것은 마치 미래와 자식들을 위해 제주감귤 신품종을 심는 것과 같다"며 "부 후보는 제주도와 새누리당의 미래 신품종이다. 희망의 나무가 클 수 있도록 믿음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최고위원은 "제2공항을 조기에 완공하고, 열악한 도로 인프라와 각종 시설을 정비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예산이 필요한데 이는 집권 여당이어야 가능하다"면서 "여당 도지사와 여당 국회의원 3명이 힘을 합쳐 제주의 잃어버린 12년을 되찾겠다"고 주장했다.

 

■ 김우남 “깨끗한 후보 뽑아야 서귀포시 발전”- 문대림 “준비된 일꾼 국회 입성해야:

 

 

 

더불어민주당은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를 중문으로 이동, 맞불작전 양상을 보였다.

 

김우남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박희수·문대림 상임선대위원장이 유세장을 찾았다. '야전사령부'가 가동된 셈이다.
 
김 위원장은 "위성곤 후보는 매력적인 공약인 농업인월급제를 약속했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사비, 학비 마련, 저축이 가능해 진다”면서 “특히 1차 산업에 강한 중문을 위해서도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는 후보"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저도 직접 위성곤의 보좌관이 돼 그동안 쌓은 의정활동 역량을 전부 전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깨끗한 위성곤 후보가 국회에서 일할 수 있도록 서귀포시민들이 표를 몰아 달라”면서 “위성곤의 감독이나 훈수를 둘 것이 아니라 위성곤 같은 선수가 돼 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경선 과정에서 경쟁후보였던 문대림 위원장은 “위성곤 후배를 안 지 30년이 됐다. 수없이 많은 일들을 같이 해 왔다”면서 “든든한 정치적 동지이자 결이 고은 사람이 위성곤 후배다. 국회에 간다면 더욱 따뜻한 정치로 서귀포시의 미래를 행복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제주사회 변화를 위해 국제자유도시의 리모델링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차근차근 준비해 온 위성곤을 국회로 반드시 보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문 위원장은 ”반성이 필요한 사람들이 또 새누리당을 통해 다시 권력을 잡겠다고 하고 있다“면서 ”위성곤과 함께 하는 것이 미래 세력을 만든 것이며, 그 길에 문대림이 함께 하겠다“고 연대를 통한 필승 의지를 천명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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