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는 3일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피해자에 대한 배·보상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4·3희생자 재심사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일부 문제가 있다고 지적받고 있는 분들도 큰 틀에서 역사의 희생양으로 봐야하며 이것이 상생을 위한 길”이라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그 동안 새누리당 4·3특별위원장을 맡으면서 4·3의 국가추념일 지정과 60여 년의 오랜 시간 반목과 갈등을 이어온 4·3유족회와 경우회의 벽을 허물고 발전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하는 등 4·3 해결과 도민화합을 위해 동분서주해 왔다”고 덧붙였다.
강 후보는 이날 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68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 김무성 대표에게 해외순방으로 불참한 박대통령이 내년 추념식에 참서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