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는 필승을 다짐하는 출정식으로 공식선거운동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출정식은 31일 저녁 7시 제주시청 어울림마당 앞에서 열린다.
이날 출정식에는 오영훈 후보의 시민 캠프 관계자와 지지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오 후보의 지지기반인 젊은 유권자와 소외된 이웃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오 후보는 “그동안 제주대 총학생회장, 4·3유족청년회장, 제주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 제주미래비전연구원장 활동 등 오로지 제주도민을 위한 삶만을 살아왔고, 그 능력도 인정받았다”며 “이런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시민을 위해 일할 것을 다짐 한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제주도민의 입장에서 4·3희생자와 그 유족을 두 번 죽이는 4·3희생자 재심사를 저지하기 위해, 그리고 쉬운 해고를 당할 수밖에 없는 노동자들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정부·여당의 일당 독주를 막아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