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효(57) 새누리당 여성전국위원(제주도 신체장애인복지회장)이 비례대표 41번을 배정 받았다.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은 22일 오후 비례대표 4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새누리당은 송희경 전 KT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사업단장을 1번, 그리고 프로바둑기사 조치훈 국수를 14번에 배정하는 등 45명을 확정했다.
새누리당 비례대표 신청자는 611명이었다.
제주에선 한정효 여성전국위원 외에 김미혜 제주도당 부위원장, 제주시 갑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가 '컷오프(공천배제)'된 장정애 예비후보 등 3명이 비례대표 후보자로 신청했다.
이들 외에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 출신인 양종수 전 육군사관학교장이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에 도전했었다.
한편 비례대표 의석이 지난 총선 54석에서 47석으로 줄어든 점을 고려하면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당선권은 20석 안팎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