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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 핵심사항에 이견 좁히지 못해…파업은 유보

제주시청소차량운전원노조와 제주시 간에 최종교섭이 결렬됐다. 그러나 당장에 파업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공공운수노조 제주시청소차량운전원분회(청소차운전원분회)와 제주시는 지난 8일 최종교섭을 진행했다.

 

그러나 양측은 핵심쟁점사항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끝내 결렬됐다.

 

핵심쟁점사항은 ▲가족수당에서 부모 제외 ▲밥값·교통비차별 개선 ▲임금협약 소급적용 ▲청소행정 민간위탁 등이다.

 

이에 따라 청소차운전원분회는 오는 9일 오후 6시 제주시청에서 임단협투쟁 승리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청소차운전원분회 김재형 분회장은 “노사관계가 파국으로 치닫게 된 것은 전적으로 사용자의 책임”이라며 “제주도가 최종교섭석상에서 보여준 태도는 파탄이 나건 말건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제주도는 최소한의 차별이라도 줄이라는 노조의 요구를 아예 무시하고 있다”며 “노조는 그동안 참을 만큼 참아왔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조합원들에게 더 참아달라는 말을 할 수 없다”라며 투쟁에 나서는 심정을 밝혔다.

 

그는 “지금 당장 파업에는 돌입하지 않는다”면서 “다음 주에 쟁위대책위원회를 소집해 논의를 거쳐 파업을 포함한 향후 투쟁방향에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소차운전원분회는 이날 결의대회에 앞서 지지여론 확산을 위해 제주시청 일대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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