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김우남 예비후보가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등에 따르면 김 예비후보는 경선 여론조사 안내멘트가 역선택을 조장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당은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김 예비후보측이 주장하는 사안에 대해 조사 여부를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예비후보는 경선 여론조사 결과 상대 후보인 오영훈 예비후보에게 0.6% 뒤져 4선 도전이 좌절된 상태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경선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된 지난 15일 한 중앙언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참모진이 경선 여론조사의 역선택 우려 문제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