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위원장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불과 40여 일 남겨둔 시기에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선관위 위원·직원들과 함께 ‘엄정 중립, 공정 관리’의 자세로 이번 국회의원 선거를 완벽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투표참여가 어려운 유권자가 참정권을 행사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실질적인 선거 참여 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절차사무의 정확하고 공정한 관리와 투·개표 과정의 투명한 공개로 바르고 흠없는 선거관리를 이뤄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 위원장은 "'할 수 있는 사례' 위주로 사전 안내와 예방 활동을 전개해 정당·후보자의 자유로운 선거운동을 최대한 보장하되, 공정선거를 침해하는 중대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응해 자유와 공정이 조화되는 준법선거 실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