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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란주점→유흥주점으로..커피숍·편의점 등 휴게음식점↑↑

제주시권 단란주점이 매년 급격히 줄고 있다. 그러나 유흥주점은 늘고 있다.

 

제주시가 지난해 말 위생업소 현황을 분석한 결과 단란주점은 전년(2010년) 602개소에서 574개로 28개 줄었다.

 

단란주점은 2005년 799개였던 것이 2009년 650개, 2010년 602개 등으로 매년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반면 유흥주점은 2005년 458개였던 것이 2009년 552개, 2010년 552개, 2010년 560개, 지난해 574개 등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왜 그럴까? 단란주점이 급격히 줄어드는 반면 유흥주점이 느는 이유는 단란주점이 식품위생법상 여자종업원이 손님과 함께 술을 마시지 못하도록 규제돼 있기 때문이다.

 

또 종업원이 상대적으로 돈을 쉽게 벌 수 있는 유흥주점으로 몰려 구인난까지 겹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단란주점 규제로 인해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 때문에 단란주점에서 유흥주점으로 업종을 변경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단란주점을 하던 업주는 유흥주점 외에 다른 업소로 변경하기도 힘들어 한다”며 유흥주점으로의 전환 이유도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 이용업과 목용장업도 전년보다 각각 9개와 5개소가 감소한 225개와 113개로 나타났다.

 

최근 남성들도 미용실을 이용하는 추세 때문에 미용업은 전년보다 54개나 증가한 1055개소에 이른다. 또 영세한 동네목욕탕도 대형 찜질방 등에 손님을 뺏겨 문을 닫는 사례도 늘고 있다.

 

반면 개인창업과 영업이 손쉬운 커피숍과 편의점 등 휴게음식점 창업이 전년 1093개에서 지난해 1217개로 124개 증가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위생업소 폐업율은 전년 874개에서 지난해 849개로 다소 둔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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