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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기자회견 조기 추경 거들어 ... "민생예산 제출 후 조건 없이 수용해야"

 

새누리당 제주도당이 해결의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새해 예산갈등과 관련, 민생예산 조기추경을 촉구하고 나섰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위원장 정종학)은 12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민생활과 직결된 민생예산의 경우 도가 추경예산을 제출하고, 의회 또한 조건 없이 수용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정 위원장은 이어 "예산편성과 집행과정에서 단 한푼이라도 도민혈세가 낭비되는 부작용이 없도록 예산개혁을 펼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20년만에 새누리당 도지사가 됐고 도의회도 제1당이 돼서 제가 새누리당 도당위원장 중에서 가장 행복한 도당위원장이 돼야 하는데 제일 불행한 도당위원장이 됐다"며 "예산전쟁과 관련해 도민과 당은 안중에도 없는 것 같다. 도와 의회가 도민을 담보로 갑질을 하고 있다"고 원희룡 지사와 구성지 의장을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어쨌든 1차산업이나 사회복지안전 예산 등 민생예산이 조기추경으로 조속히 해결되고, 이 기회에 예산혁명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게 저희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어 "팽팽히 맞서고 있는 양측 모두에게 도민과 더불어 마지막 경고를 보낸다"며 "만약 이 경고를 무시했을 경우 도민 여러분의 엄중한 심판에 우리 당이 앞장설 것"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설 명절 이전에 해결되지 않으면 안된다"며 "제주도당이 협박성 당부라고 봐주셔도 된다. 도당에서 계속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정 위원장은 행정자치부의 '긴급재정운영실태조사단'의 현장조사와 관련, "이해 당사자인 도정과 도의회를 불문하고, 제주도민 입장에서 커다란 수치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까닭에 참으로 통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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