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철 회장은 12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도의원 보궐선거 민주통합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또 지지자 150여명과 함께 민주통합당 제주도당을 찾아 입당절차를 마무리 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민주통합당에 입당하면서 “80년대 전두환 군사정권에 항거했던 과거의 소신과 의지는 지금도 변함이 없다”며 “이번이 정치인으로서 나설 기회라는 단선적인 의도가 아닌, 국민과 도민의 삶을 파탄에 내모는 MB정권을 심판하는 유일한 기회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또 “나이 50이 돼 출마하는 만큼, 정말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지역과 제주도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제주대학교 산업대학원 전자전기공학과를 수료했다. 전 대정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을 거쳐 현재 대정읍장애인지원협의회장과 제주도농어촌지역발전협의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