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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마리 종자 방류 ... 기후 변화대응에 적합한 품종

해양수산연구원(원장 이생기)이 오분자기 자원회복을 위하여 지난해 20만마리를 생산·방류한데 이어 올해도 오분자기 종자 100만마리를 생산, 12월부터 대량 종자 방류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해양수산연구원에서는 오분자기를 최근 아열대화 되고 있는 제주도의 기후 변화 대응에 적합한 품종으로 보고 이를 종 보존 및 자원량 확대를 위해 5월부터 종자 대량 생산을 추진해 100만마리의 생산을 완료했다.

 

연구원은 마을어장 내 오분자기 자원조성 연구를 위해 기존의 2㎝ 크기 치패 방류에서 벗어나 2012년부터 1㎝급 치패 114만마리를 20개소에 집중 방류했다.

 

 

연구원은 올해에도 연구원의 연구어장을 중심으로 1㎝급 치패 100만마리를 15개소에 방류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앞으로 오분자기의 자원조성을 위해 오분자기 방류효과 조사를 추진하여 방류효과가 있는 마을어장을 중심으로 지속적 집중 방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오분자기의 생산량은 1990년대에는 150톤이었으나 과도한 남획과 마을어장 환경 변화로 인해 최근에는 5톤 내외로 생산량이 급감했다.

오분자기는 서식수층이 5m이내로 바닷가 얕은 곳의 돌이나 암반 틈새에 서식하며 제주 향토음식으로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다.

일본, 필리핀, 타이완, 인도네시아 지역까지 분포하는 아열대성 품종중 하나다.

해양수산연구원 관계자는 "서식어장이 얕은 오분자기의 자원회복 및 증강이 이루어진다면 고령화 되고 있는 잠수어업인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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