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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이용시설 위주로 다양화 등...2018년까지 8대업종, 16개 사업 선정

 

제주도가 2018년까지 숙박시설 등 수용시설 중심의 관광 개발에서 다양한 체험 .이용시설을 다양화하고 IT.BT.CT 등 신성장산업 중심으로 투자를 적극 유치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제주의 미래가치를 높이는 중점 투자유치사업에 대한 투자유치 모델을 정립하고 8대 업종에 16개 사업을 선정,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우선 관광업종 다양화를 위해 호텔과 리조트 등 수용시설 위주의 관광업종을 레저,문화 등 다양한 체험과 이용시설 위주로 전환키로 했다.

 

도는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해 IT·BT·CT 등 신성장산업을 중점 투자유치 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도는 제주의 미래가치를 높이는 중점 투자유치사업에 대한 투자유치 모델로 첨단산업·교육의료산업·레저산업·향토자분 등 4대 분야에 ▲ IT·BT·CT▲스마트그리드▲특성화대학▲전문병원 ▲육상과 해상레저시설▲MICE▲농어촌 6차산업▲합작투자사업 등 8대 업종에 16개 사업을 선정했다.

 

투자유치는 16개 중점 투자유치사업을 중심으로 내년 IT·BT·CT, 제조업 합작투자 증 10개 사업을, 2018년까지는 첨단산업 19개·교육의료 4개·레저문화 7개·향토자본 18개 등 48개 사업을 유치하기로 했다.

 

투자유치를 통해 2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

 

도가 이 같이 투자정책 방향을 전환한 것은 2010년을 전후해 국내외 투자유치가 확대됐으나 토지잠식, 환경훼손, 분양형 숙박시설 위주의 팽창 등 투자정책 방향과 경제효과 등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각계에서 제기됨에 따라 이뤘다.

 

이와 함께 원지사 취임후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한 제주도 입장'과 '경제활성화 방안' 등 투자정책 기본방향에 대한 후속조치라고 할 수 있다.

 

현재의 투자정책이 관광산업 주도의 인프라 확충전략과 숙박시설 위주의 대규모 투자유치에 치중돼 있고, 투자결정 모델도 '분양수익 의존형' 등에 집중돼 있다는 분석에 따라 이뤄졌다.

 

현재 외국인 투자의 경우 중국정부의 관광과 투자정책 변화에 힘입어 분양수익에 의한 자금조달 문제를 해소하는 '분양수익 의존형' 모델과, 국내기업유치의 경우 법인세 세제혜택과 최고경영자의 결단에 의해 유치되는 '세제혜택+최고 경영자 결단' 모델이 적용되고 있다.

 

도는 새로운 모델을 지금까지 투자실태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과 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등 미래발전계획 검토 등을 통해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도내에 투자하는 업계와 대학교수·외부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확정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투자주체인 기업의 관점에서 대외적 투자실행 여건을 면밀히 분석하여 얻어진 결과를 토대로 우리도의 가치에 맞는 투자 유치모델을 매년 보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제이누리=이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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