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예비귀농귀촌인 96명을 대상으로 12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3차에 거쳐 『예비 귀농귀촌인 체험투어』를 실시중이다.
‘예비 귀농귀촌인 체험 투어 사업’은 감귤따기 체험, 제주의 생활과 문화 특강, 선배 귀농귀촌인들과의 대화, 서귀포시의 귀농정착지원사업 홍보 등 현실적 귀농귀촌 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는 체험 투어 사업을 통해 농장 체험, 예비 정착지 탐색 등 현실적인 귀농귀촌 준비 기회를 제공하면서 새로운 유망 정착지인 “서귀포시”를 부각시키고 있다.
특히, 체험투어사업 현장은 선배 귀농인이 운영하는 농장을 중심으로 선정하여 귀농인과의 직접적인 연결고리를 형성하여 귀농사례의 정보교환을 통해 예비귀농귀촌인들이 이주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체험투어사업은 지난해 2회에 걸쳐 62명이 참여하였으며, 참여자 조사결과 호응이 좋아 금년에는 3회로 확대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1차 산업 작목선정 여건 등이 타 시도에 비해 귀농귀촌하기에 좋은 여건을 두루 갖추고 있는 만큼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체험투어를 기반으로 서귀포시와 함께 하는 제2인생이 펼쳐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 희망자들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