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특산물공동브랜드인 ‘해올렛’ 직판장이 제주시내에 문을 연다.
농업회사법인 ㈔해올렛연합사업단은 오는 13일 제주시 연동 제주서중 옆 제주시산림조합 1층 231㎡ 규모로 직판장을 갖추고 본격 영업에 들어간다.
직판장에는 단호박, 양배추, 한라봉, 천혜향, 한라봉쨈, 황토마늘, 브로콜리, 당근, 굴비, 고등어, 갈치, 친환경계란, 레몬, 키위, 진피, 무향생제돈육, 무, 친환경감자, 고추장, 된장, 땅콩, 취나물 등 가공식품을 포함해 30개 품목을 팔게 된다.
또한 품목에 따라 10~20% 가량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사업단은 도심과 공항에 가깝고 넓은 매장과 주차공간이 용이한 산림조합을 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10월 운영협의회를 구성 8개 품목으로 출발한 사업단은 지난해 5월 운영체계를 법인화했다. 동시에 참여 품목도 30개로 확대했다.
지난해 10월까지 한국제과기능장협회 제과재료 공급협약 등 4개 단체와 업무협약으로 현재 친환경계란과 한라봉쨈 등을 공급해 나가고 있다.
사업단은 앞으로 풀무원 등 식재료 회사와 공급계약을 통해 해올렛 상품을 직접 유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