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는 1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제주교육에 ‘지속가능발전교육’의 모형 개발, 적용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수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즐겁게 배우고 익히는 수업의 참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독일의 경우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일환으로 재활용품과 태양광 패널을 활용한 꽃조형물 제작 전시 등과 같은 재활용품을 이용한 예술작품 만들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교육현장에 자연스럽게 환경교육, 예술교육이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지금까지 제주의 환경교육은 자연을 찾는 탐색 현장학습, 예술교육은 그림을 그리거나 음악을 배우는 교실수업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에 "기존의 사고와 기법을 초월해 학생 스스로가 창의적인 잠재능력을 발휘해 예술작품을 직접 만들어 보고, 환경학습에 직접 참여하는 교육을 도입할 경우 자기주도적이면서 상생의 협력 자세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에 따라 "지속가능발전교육은 기존의 삶과 교육의 방식에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 창조하는 좋은 교육 모델이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유엔은 올해까지 '지속가능발전교육 10년(DESD, UN Decade of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2005-2014)'을 선포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갈 21세기 교육에 동참하도록 촉구했다"고 '지속가능발전교육' 도입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